고성군,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기술 교육 추진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4/03/07 [05:11]
[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4일 죽왕면 송암리, 문암1리를 시작으로 9월까지 94회에 걸쳐 농업기계 순회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농업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 고장진단 및 자가 정비, 부품 교체요령을 교육하고 농가가 직접 수리 실습 현장에 참여하여 자가 정비 수리 능력 기술 습득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자체 순회 수리팀은 2개 반 4명으로 편성하여 오는 9월 24일까지 관내 114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수리 및 농기계 자가 정비 기술교육과 농업인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 스티커 및 등화 장치 부착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농철(5~6월)에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119 현장 기동 수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윤형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교육 강화로 농기계 사고 예방 및 적기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밀착 서비스를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114개 리 마을 1,822 농가에 3,948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노령화된 농촌마을에 농업기계 수리 불편 해소 및 수리비 절감으로 연간 10억 원 이상의 농가 간접소득 기여 효과를 가져왔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