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4년 접경지역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4/01/31 [05:07]
[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고성군은 접경지역 군 장병들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소상공인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접경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접경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은 접경지역 내 소상공인 중 농·어촌 민박을 제외한 숙박, 체육, 문화, 음식점, 서비스업, 도소매 등의 업종에 대해 내부 실내장식 시설개선,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2018년부터 시설현대화사업을 시작해 2023년까지 134억 원을 들여 897개소를 지원했다. 올해는 1억 6천 3백만 원 규모로 10개 사업장을 지원하며, 업소당 2천만 원 이내에서 공급가액의 80%(최대 1천 6백만 원)까지 지원하며, 공급가액의 20%와 부가가치세는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이전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업자로, 해당 사업을 동일 장소에서 1년 이상 계속하여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시설현대화 사업 지원은 1회만 가능하며, 수혜자가 지원받은 보조 지원 총액이 1천 6백만 원 미만이면 지원금 총액 내에서 받은 지원금을 제외한 금액만큼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월 16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추어 군청 경제체육과 지역경제팀(본관 4층)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진희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영업장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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