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양양군, 복지바우처 등 여성농업인 지원 활동 추진

지남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1/30 [18:58]

양양군, 복지바우처 등 여성농업인 지원 활동 추진

지남호 기자 | 입력 : 2024/01/30 [18:58]

▲ 여성농업인 위한 복지바우처 및 노동경감 지원 추진

 

양양군이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사업과  농업활동을 돕기 위한 여성농업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지원대상은 양양군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2024년 1월 1일 기준 20세 이상 ~ 75세 미만(1949.1.1.~2004.12.31.) 여성농업인으로, 2023년 1월 1일 이전에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군은 지원규모는 복지바우처 카드로 1인당 20만원씩, 모두 1,010명에 지원될 예정이며, 대상자는 3월부터 연말까지 도내 문화/취미, 스포츠, 여행 등 39개 업종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사업비7,650만원(도비 1,836, 군비 4,284, 자부담 1,530)으로 전동운반차, 다용도 작업대, 이동식 충전식 분무기 등 농작업 편의장비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양양군은 다용도 작업대는 높낮이 조절과 이동이 가능한 제품으로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며, 이동식 분무기는 충전식으로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이 용이하여 노동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양양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실제 영농종사 여성농업인 이며, 농가당 1대 원칙으로 최대 72만원(자부담 18만원 별도)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원활한 농업활동을 지원하여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두 사업 모두 오는 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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