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사업과 농업활동을 돕기 위한 여성농업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지원대상은 양양군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2024년 1월 1일 기준 20세 이상 ~ 75세 미만(1949.1.1.~2004.12.31.) 여성농업인으로, 2023년 1월 1일 이전에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군은 지원규모는 복지바우처 카드로 1인당 20만원씩, 모두 1,010명에 지원될 예정이며, 대상자는 3월부터 연말까지 도내 문화/취미, 스포츠, 여행 등 39개 업종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사업비7,650만원(도비 1,836, 군비 4,284, 자부담 1,530)으로 전동운반차, 다용도 작업대, 이동식 충전식 분무기 등 농작업 편의장비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양양군은 다용도 작업대는 높낮이 조절과 이동이 가능한 제품으로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며, 이동식 분무기는 충전식으로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이 용이하여 노동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양양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실제 영농종사 여성농업인 이며, 농가당 1대 원칙으로 최대 72만원(자부담 18만원 별도)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원활한 농업활동을 지원하여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두 사업 모두 오는 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가능하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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