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안전보안관 운영 활성화 추진
지역 안전문화 선도할“안전보안관”신규 모집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4/01/28 [11:56]
[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고성군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 요소를 찾아 신고하고 안전 무시 관행 근절 및 안전 문화를 적극적으로 선도할 지역주민인 “안전보안관”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안전보안관 활동 실적 등 현황을 재정비하고, 기존 재난 안전 분야 단체의 회원 중심에서 지역 안전 문화 활동에 관심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신규 안전보안관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신규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선발기준은 ▲ 고성군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 ▲ 고성군 거주자로 본인 명의로 안전신문고(앱) 및 SNS 활동 등 스마트폰 사용에 능통한 사람 ▲ 주민등록상 거주지에서 안전 점검·캠페인 활동이 가능한 사람 등이다. 신청 기간은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이며, 지원 방법은 지원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하여 이메일 접수 또는 군청 안전교통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오는 2월 16일 서류 심사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신규로 선발된 안전보안관들은 2월 중 안전보안관 교육을 받고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안전보안관으로 선발되면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여 7대 안전 무시 관행(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어린이 카시트 포함) 미착용, 건설 현장 안전 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흡연 등), 구명조끼 미착용) 신고와 지역에서 실시하는 안전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성군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활동 참여 시 활동 실비 지원도 가능해졌다. 또한 연말에는 안전 문화 활동에 적극 참여한 안전보안관을 선발해 활동 유공자 표창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영준 안전교통과장은 “주변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발굴·신고하는 안전보안관 운영으로 군민들의 위험을 예방하고, 더욱 안전한 고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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