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차민철 기자]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4.4 고성 산불 피해로 인한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재난 심리지원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1월 9일부터 2월 29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16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고, 고성 산불 피해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성천리 및 원암리 마을회관에서 웃음치료와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월 9일부터 2월 1일에는 매주 화, 목 14:00~16:00까지 성천리 마을회관에서, 2월 6일부터 2월 29일에는 원암리마을회관에서 진행하는데 매주 화요일에는 웃음치료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목요일에는 원예작업을 통해 신체, 정서, 교육, 사회적 능력을 길러 심신의 갱생 및 재활을 도모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 후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사후 데이터를 비교 후 만족도 조사와 정신건강 선별검사(PHQ-9)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2년~23년까지 산불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 운영으로 6개 마을 71명을, 노래교실, 원예, 웃음치료 등 재난 심리지원 정신건강 프로그램으로 총 29회, 267명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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