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속초시립박물관은 16일에 우리 전통명절인 동지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위해 동지[12. 22.(금)]에 앞선 주말에 행사를 진행하며, 속초시립박물관은 매년 예로부터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온다는 의미에서 행해지던 풍속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다양한 동지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애동지이기 때문에 팥죽 대신 팥시루떡을 나누고, 복을 불러오는 길상문양 컵 만들기, 타래버선 만들기, 동지 부적 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 체험 행사와 속초시립풍물단의 신명 나는 풍물공연 등이 진행된다.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하순에 들면 노동지라고 한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어 이웃과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는데 중동지와 노동지에는 팥죽을 쑤지만, 애동지에는 팥죽을 쑤지 않고 팥떡을 먹는다. 속초시는 많은 시민들이 동지 행사를 통해 우리 조상들이 동지에 즐겨하던 놀이와 문화를 알아봄으로써 지혜와 슬기를 배우고,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음 해를 맞이하는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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