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재활용분야 평가에서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활용분야에서 1위로 우수상을, 폐건전지 수거분야에서는 3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15개 시군이 참가했으며,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활용은 재활용품 수거량, 폐합성수지 재활용 제품 구매율,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활용도, 재활용 확충을 위한 창의성 및 지자체의 노력도 등을 평가지표로 폐건전지 수거는 주민 1인당 폐건전지 수거량이 평가지표로 사용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폐합성수지 재활용을 통해 자원의 가치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폐건전지 수거로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하고 토양오염도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라며,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자원순환과 온실가스 저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속초시는 이번 평가에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마을집하장 투명페트병 별도 수거함 설치, 폐합성수지 제품을 활용한 홍보부스 운영, 관내 학교․공동주택․공공기관과 연계한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 운영, 장난감 도서관 건전지 교환사업 및 어린이집 연계 재활용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수거율 향상 및 제도 활성화 노력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