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2차 공개매각에 나선 가운데 2곳 이상의 기업이 응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았다.
플라이강원은 다음 달 13일까지 LOI 추가 접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은 입찰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8일까지 예비실사를 거친 뒤 13일 본입찰, 22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 중 운항을 재개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지난달 25일 제1차 공개경쟁입찰에서 응찰한 업체가 없어 유찰됐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플라이강원이 유일하게 남아있던 항공기 B737-800(HL8518)을 리스사에 반납했다.
이에따라 플라이강원에 남은 항공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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