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속초시가 국내외 자매도시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속적인 우의증진 및 교류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5월 청초호 호수공원 내에 조성한 '청초호 자매도시공원'의 이전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새로운 자매도시공원은 기존의 공원에서 각기 흩어져 있는 자매도시별 상징물 및 식재를 모아 일체감 있게 조성했으며, 난연성 소재로 만들어진 야자매트를 활용한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하여 국내와 국외 자매도시를 구분 짓는 경계선 역할을 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수목 이식 및 추가 보식, 산책하며 쉴 수 있는 등의자 및 흔들의자를 추가 설치했으며, 특히 2019년 10월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훈춘시에서 증정한 힘, 신성, 수호신을 상징하는 대형 석사자상 1쌍을 동해바다를 바라보게 배치하여 동해바다의 힘찬 기운과 에너지를 오롯이 받을 수 있게 배치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자매도시공원은 국내외 자매도시 간 우의를 강화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뿐 아니라, 시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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