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제414차 민방위훈련의 날에 민방공대피훈련
“경계경보(앵---, 1분 동안)가 들리면, 건물 내 지하로 신속히 대피!”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3/05/09 [10:58]
[설악타임즈=설악타임즈] 강원도교육청은 16일 제414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14시부터 20분간 도교육청을 비롯한 모든 소속기관 및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민방공대피 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그동안 러-우크라이나 전쟁은 물론, 북한군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실시하지 못했던 만큼, 훈련 전 민방공대피 요령과 통제요원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우선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대피 절차를 숙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실시한다. 이에 16일 14시, 지역 경보통제소의 경계경보(1분간 평탄음) 발령에 따라 기관(학교)별 통제요원 통제하에 △학교(기관) 내 지하(또는 교실)로 대피 △대피시설에서 라디오방송 청취 △비상시 대피요령 교육 및 심폐소생술 연습 등으로 진행한다. 권오숙 안전복지과장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분단 도(道)인 강원도의 가장 큰 위협이 북한군의 포병 공격인 만큼 이에 대비한 민방공대피 훈련은 그 어떤 훈련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유사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생존술이 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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