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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TV] 강원 고성군, 2023년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 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3/11/07 [21:29]

[설악TV] 강원 고성군, 2023년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 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3/11/07 [21:29]

 

 

■강원 고성군, 2023년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

 

고성군은 겨울철 폭설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23년 11월 1일부터 24년 2월 29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농산지원팀, 유통팀, 식량작물팀 등 총 3개 팀으로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은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여 24시간 가동되며 문자메시지, 마을 방송 등의 매체를 통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특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는 등 비상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폭설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 시설, 축사 등은 수시로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중장기적으로 시설하우스 설계 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 고시한 내재해형 표준규격시설을 사용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 농정지원단(농·축협)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복구를 할 예정이다.

 

 

 

■인제군, 가을꽃축제장에 '용대 지방정원' 조성

 

인제군 ‘용대 지방정원 사업’이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용대 지방정원은 민선 제8기 인제군정의 공약사항으로 인제군은 사업신청 전 부지확보,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계획수립 등 행정절차를 발빠르게 마쳤다. 인제군이 이번 공모사업으로 도비 39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2027년까지 북면 용대리 용대관광지 일원에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15ha의 지방정원을 조성한다.

 

용대리는 2027년 개통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백담역’이 들어서는 지역으로 대규모 역세권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백담사와 백담계곡, 황태마을 등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만해마을, 한국시집박문관, 여초서예관 등 문화·관광자원도 탄탄하다. 인제군은 지역 생태·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특화된 지방정원을 조성, 사계절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부지인 용대관광지 일원은 올해 25만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지역 대표축제로서 자리매김 한 ‘인제가을꽃 축제’가 개최되는 곳이다. 진입도로, 주차장, 간선도로 등 기반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기 때문에 확보한 사업비 전액을 차별화된 지방정원을 조성하는 데 집중 투자할 수 있다는 게 인제군의 설명이다.

 

‘선계정원’, ‘마치 신선이 사는 듯한 비경’을 콘셉트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7개의 주제정원을 만들고, 향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과 연계해 온실, 정원지원센터, 스카이데크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원리더와 군민정원사를 양성하는 한편 마을 전체에 정원산업을 육성, 용대리 마을을 하나의 정원으로 꾸민다.

 

최상기 군수는 “인제군 미래 100년, 1,000 관광 시대를 위한 관광 거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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