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가 건강운동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에서도 맨발 걷기 운동본부 발대식이 개최되어 건강도 지키고 자연도 느끼는 새로운 휴양 문화가 조성될 전망이다. 5일 14시 속초시 노학동에 위치한 척산온천휴양촌 소나무 숲 속에서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 속초지회 발대식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맨발 걷기 동호인 및 시민 300여 명과 맨발 걷기 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을 비롯하여 이병선 속초시장과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속초의 아름다운 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체험을 통해 체내에 쌓였던 피로가 회복되는 색다른 경험을 했으며, 특히 우리나라 맨발 걷기 운동의 선구자인 박동창 회장의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을 되찾은 자신의 경험과 맨발 걷기의 즐거움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맨발 걷기 운동의 효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호인과 시민들은 아름다운 속초의 자연환경에 어울릴 수 있는 맨발 걷기 황톳길 조기 조성과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제정 등을 건의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맨발 걷기 열풍 속에 각 지자체들도 맨발 걷기 운동에 좋은 황톳길 등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는 산과 바다를 활용한 친자연적 맨발 산책로 조성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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