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매각 12월로 미뤄져…회생의 불씨 살리나
"강원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의 새 주인 찾기가 순탄치 않은 모습이다.
기업회생을 위해 일반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플라이강원의 일반 공개입찰이 최종 유찰됐다.
26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전날 오후 마감된 플라이강원의 일반 공개입찰에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인수자금과 수익률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차 공개경쟁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플라이강원은 서울회생법원, 매각 주관사 등과 협의해 이르면 오는 12월 초 재입찰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은 2019년 11월부터 양양공항에서 국내외를 오가는 항공노선을 운항해 왔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영난으로 지난 5월부터 모든 항공편이 멈춰섰고,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플라이강원 인수자는 인수자금 200~300억원 외에도 운영 정상화를 위해 500~1000억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복수의 전략적투자자(SI)들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본입찰 흥행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속초시, 겨울철 대비 시내버스 승강장 온열의자 일제 점검 추진
"속초시가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온열의자에 대한 일제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여 온열의자의 정상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고장 시 신속히 정비함으로써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 의견을 수렴해 한파피해 저감시설인 방풍시설과 온열의자 등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온열의자는 버스운행시간에 맞춰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외부 온도 18도 미만일 경우 자동으로 작동되며, 속초시는 시내버스 승강장 등 총 104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2023 양양 서핑 페스티벌, 28일 개최
"‘2023 양양서핑페스티벌’이 오는 28일, 서퍼들의 성지인 양양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은 양양군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서핑협회에서 주관하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원하여, 2014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로 2020년·2021년을 제외하고는 지난해에 이어 매년 개최되어, 서핑이 해양레포츠산업의 현재이자 미래임을 알리고 있다.
페스티벌은 지난 8월부터 열리고 있는 ‘2023 해양수산부장관배 서핑대회’와 연계하여 양양이 서핑의 메카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고, 서퍼들에게는 1년을 마무리하는 가장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23 해양수산부장관배 서핑대회’는 숏보드·롱보드·SUP보드(패들보드) 종목으로 이루어져, 서핑선수 및 동호인 서퍼 120여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맘껏 뽐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으며, 오는 11월 중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페스티벌은 서핑 동호인 외에도 관광객들이 함께 해변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양 환경정화를 위한 비치클린 활동 △서핑 체험 △해변요가 체험 △애프터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주요 이벤트인 해변요가체험은 오전 7시와 오후 4시에 사전 신청자 각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서핑체험 또한 오후 1시와 3시에 사전 신청자 각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 체험은 행사 당일 부족인원에 한하여 현장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서핑선수인 송재형, 성보경, 임수정, 카노아 선수에게 ‘서핑 잘타는 꿀팁’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치클린 행사인 해변가 쓰레기 줍기 행사가 수시로 진행된다. 서퍼들에게 비치클린은 특별한 행사가 아닌, 매우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문화에 가까움을 알리며, 방문객들에게 해양 환경보호에 대한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파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는 애프터 파티(DJ & 라이브)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한 데 어울리는, 페스티벌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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