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겨울철 도로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제설대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제설 여건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제설 전진기지 3개소를 배치하고 제설용 소금, 염수 등 제설제 확보와 제설장비 사전 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인제군 제설제 비축량은 소금 150톤, 친환경제설제 60톤으로 군은 소금 700톤, 친환경제설제 50톤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확보된 제설제는 오는 11월 초까지 제설 전진기지와 제설취약지역, 읍면별 행정복지센터에 배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제군은 자동염수분사장치 3개소에 대한 시설 점검과 군 보유 제설차량 및 장비 등에 대한 집중점검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장비는 제설 전용차량 3대, 12톤 제설차량 12대(임차),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204대 등 총 219여 대이다.
김명수 건설과장은 “겨울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군은 오는 11월 초까지 제설대책 사전 준비를 마치고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자연재난 종합대책기간을 운영, 24시간 상황대응반을 편성해 대설․한파 등 기상특보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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