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소규모 사업장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양양군이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 확대를 위해 이달 중 관내 소규모 사업장 9개소에 대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소규모 민간시설(공중이용시설)은 ▲300㎡ 미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의 제2종 근린생활시설과 ▲500㎡ 미만 교육원, 학원 및 종교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군은 관내 소규모 영세소상공 업체들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를 통해 적합 여부를 확인 후 지난 9월, 음식점, 서점, 미용실 등 지원대상 소규모 사업장 9개소를 선정했다.
사업비는 3천 6백만 원(도비 포함)으로 1개소 당 최대 400만 원 범위에서 지원되며, △이동식 경사로 △출입구 턱 제거 △휠체어 진입가능 자동문 △점자블럭 △장애인용 화장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으로 장애인들의 이동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소규모 사업장 22개소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했으며, 내년 하반기 중에는 사업장 10개소 이상에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성군,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시‧군의 날 참여, “더욱 특별해진 고성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고성군은 13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현장에서 ‘시‧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지역 지자체들이 모두 한 번씩 참여하는 행사로 지역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
고성군은 단순한 지역홍보에 그치지 않고 특별함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자 최전방의 분단도시 고성군만의 배경 속에서 고성의 귀여운 캐릭터 얼굴을 한 두 명의 사람이 손을 맞잡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간절히 평화를 꿈꾸는 고성군만의 특별한 정신을 따뜻하게 표현했다.
포토존 옆에는 고성군의 희망나무 배너를 세워 군민과 고성을 아끼는 사람들이 꿈꾸고 바라는 고성군의 미래의 모습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일 수 있게 두었다.
배너에는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아 희망나무를 채우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아울러, 홍보관 방문객들에게 고성군 스탬프를 찍어주고 해당 입장권을 가진 사람에게는 13일 하루, 통일전망대와 역사안보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더불어 지역특산품 제조 업체의 제품을 전시하고, 주요 관광지와 곧 열릴 고성통일명태축제의 홍보도 챙겼다.
특히 군은 이번 고성군의 날에 맞춰 800명이 넘는 전 직원에게 오전, 오후로 나누어 민원 행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산림엑스포 현장 방문 기회를 주어 지역에서 열리는 큰 행사의 참관을 지원했다.
■속초시, 홀로어르신 AI 돌봄 로봇 '다솜이' 확대 배치
"속초시가 지난 4개월 간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55 가구의 우울감 개선을 위해 시범 배치했던 AI 돌봄 로봇을 11월부터 98 가구로 확대 배치한다.
앞서 4월 ‘어르신 고독사 제로(zero) 도시’를 선포한 속초시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우울감이 높은 홀로 어르신 55 가구에 AI대화, 영상통화, 유튜브 연결, 실시간 안전수칙 홍보 등이 가능한 AI 돌봄 로봇 ‘다솜이’를 설치하여 시범운영했다.
사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우울척도검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 추진 전 평균 11.9점으로 심한 우울 상태에 속해 있던 대상자들의 우울 정도가 4개월 후 평균 8.8점으로 정상범위 내로 확인되어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한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에 만족하는 대상자는 55명 중 42명(76.4%), 사업계속 희망자는 41명(74.6%)으로 전체 대상자의 약 3/4 가량이 본 사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사업 계속희망자와 신규 대상자를 포함 98명으로 사업량을 확대하여 더 많은 홀로 어르신이 우울감 및 고독감에서 벗어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가족 구조가 1인 가구 위주로 재편되고 속초시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많은 어르신들이 주변 돌봄 없이 홀로 지내시는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본 사업의 확대와 함께 노인 돌봄 체계 강화로 노후 우울감 완화와 더 나아가 그분들의 외로운 죽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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