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중국 산동성 린이시 란산구 손덕사(孫德士) 당서기를 비롯하여 린이시 정부 관계자 5명과 란화그룹 관조군(管照军) 회장, 린천일(蔺天一) 총경리, 엘에이치(란화)코리아 이승환 대표, 마자몽 대표 외 고봉(高鹏) 지사장, 시부나(柴富娜) 총괄부장 등이 방한해 인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한중 콰징(跨境)무역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중국 현지 바이어가 미리 선정한 인제군 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인제군 북면 원통 농공단지 대회의실에서 이어졌다.
콰징(跨境/국가 간 전자상거래)무역은 대표적인 중국 온라인 판매 방식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B2C로 판매되는 제품에 한해 관세율을 인하해 판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유통 단계가 적어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고, 판매 업체는 중간 유통 마진을 줄이고 판매량을 올려 이윤을 높일 수 있다.
행사관계자는 “란화그룹과 진행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인제군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기업들에게 중국 콰징 무역의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란화그룹은 린이시 4대 그룹 중 하나로 이미 몇해 전부터 수출입 플랫폼을 운영하며 콰징무역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 란화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입상품성’은 린이시의 최적화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서 콰징무역을 중국국제무역의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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