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벼 수확철 맞아 콤바인 임대사업 실시
양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콤바인 임대사업을 시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를 농기계 중점 임대기간으로 정하고, 주말‧휴일 없이 콤바인 임대사업을 상시 운영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부품을 구비하여 임대를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소유 콤바인을 임대하려면 안전교육을 필수로 이수하여야 하며, 안전교육은 사용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7일,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농업인 40여명에 대하여 콤바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소속 콤바인 전문교관들이 콤바인 작동기술과 운전실습,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콤바인은 모두 20대로, 벼 수확철을 앞두고 현북면과 현남면에 각 3대씩, 양양읍‧서면‧손양면‧강현면에 각 2대씩 총 14대를 읍‧면에 배치했다.
잔여 콤바인 6대는 벼 수확 작업의 특성상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와 남․북부 분소에 예비로 배치된다.
군은 콤바인의 기능 점검과 잔 고장 수리를 위해 임대농기계 기동처리반 9명을 편성했다.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전담수리요원 5명, 현남면 남부분소와 강현면 북부분소에 각 2명을 배치되어 농가 지원에 나선다.
이들은 고장신고 접수 시 곧바로 현장으로 투입되어, 조치가 가능한 콤바인은 즉시 수리해 사용하도록 조치하고, 현장수리가 불가한 경우 대체 콤바인을 배치해주고 전문 수리업체에 위탁하게 된다.
또한 영세농업인의 경우 임대농기계를 운송할 수단이 없는 점을 고려해, 콤바인 등을 농지까지 운반해주고 점검‧관리할 운반인 6명을 읍면별로 배치했다.
지난달 군은 콤바인을 임대하고자 하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추첨하여 202농가의 임차 일정을 정했다. 추가로 임대를 원하는 농가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콤바인 임대는 농가별 1일 작업을 원칙으로 하며 하루 임대료는 11만 2천원이다.
■속초시, 대포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
"속초시는 농공단지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대포 농공단지 내 100여 개 입주기업들에 대하여 원자재구입 및 최종생산제품의 연간 판매 물류비(운반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1차로 18개 기업에 68백만 원을 지원 완료했으며, 9월 27일까지 2차 접수를 진행하여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방법은 공고문에 따라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기업 당 최대 6백만 원 한도 내에서 물류비의 50% 이내로 지원하며, 타 사업에서 물류비를 지원받는 경우에는 6백만 원 한도 내에서 해당 금액을 공제 후 지급이 가능하다. 비제조업, 국세·지방세 체납기업·공공폐수처리비용 체납기업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예산 대비 신청 업체가 많을 경우 지원 비율을 정하여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물류비 지원 사업으로 관내 대포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줄여주고, 국·내외 경제위기 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농공단지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손님맞이 환경정비 마무리 등 성공개최 준비 박차
"고성군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성군은 산림엑스포 방문객들에게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분위기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올해 8월부터 엑스포 행사장 일대 등 5개소에 5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계절 꽃 및 조형물 등 정원조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주 행사장에는 고성·속초·양양·인제군의 지역 특성을 살린 정원을 조성했으며, 용촌리 회전교차로, 인흥리 통일 교차로, 원암리 원형 로터리 등 4개소에는 백일홍, 국화, 페튜니아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정원조성과 조형물 등이 설치됐다.
또한 고성군 도로변 일대 등 거리 곳곳에는 거리화단과 경관조성을 위한 계절꽃 식재 등 다양한 품종으로 손님맞이 환경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산림엑스포는 산림의 역사, 문화, 생태 등을 알리고, 미래 산림 비전을 제시하는 세계 최초의 국제행사이며, 고성군이 주 개최지인 만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장 내에서 고성군 홍보관과 고성 자연 문화유산을 주제로 지역작가 전시회를 개최하여 관람객에게 고성군의 관광 콘텐츠와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고성군은 디엠지(DMZ)를 주제로 한 평화 탐방 투어, 백두대간 향로봉 트레킹대회, 금강산 트레일 러닝 대회, 설악산 울산바위 말굽폭포 탐방 등을 행사 기간 중에 개최하며, 온라인 테마별 스탬프 투어로 고성지역 구석구석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 행사장 관람객에게 지역상품권을 증정하여 소비를 확대하고 숙박, 음식업소 위생서비스 교육에 철저를 기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고성을 만들고자 힘쓰고 있으며, 고성군 자원봉사자 91명이 31일간 엑스포 주·부 행사장에서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주 개최지라는 책임감을 안고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으며, 강원도민 전체가 하나 되어 이번 행사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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