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속초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직업재활 프로그램(취업 전 훈련 프로그램) ‘함께 손 job go’를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최근 ‘2021년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고용률은 전체 인구 61.2%의 절반 수준인 34.6%였으며 그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10.9%로 장애 유형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신장애인은 정신건강복지법 개정과 지역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재활서비스에 대한 인프라·자원 및 관심 부족 등 사회의 편견으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속초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과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가진 정신장애인에게 취업동기를 강화하고 취업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은 정신장애인들이 취업 전 필요한 직업탐색, 직장에서의 대인관계 기술, 이력서 작성 및 모의면접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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