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영상, 사진 등 시각 기록물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기록사업과 달리 청각 기록물에 초점을 맞춰 속초의 소리를 통해 도시를 새롭게 기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속초 소리수집가' 참여자를 모집, 교육을 거쳐 수집한 소리의 위치, 사진, 추억 등을 일기로 작성해 온라인 소리 아카이브로 구축한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수집한 소리를 바탕으로 관련 전문가가 음악으로 제작한다.
이병선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7일 "기존의 시각적 지역기록에서 벗어난 특색 있는 아카이빙을 통해 속초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속초 소리수집가는 다음 달 5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녹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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