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9월 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 오전부터 낮 사이 충남서해안에, 낮부터 저녁 사이 전북북부서해안과 전북남부, 전남권에, 밤에 제주도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전라권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 자제,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

-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 낙뢰사고에 유의

-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소나기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서 강하게 내려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오늘 강원영서는 구름많겠고,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오늘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강원산지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아침까지 강원내륙 일부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있는 교량과 도로, 주요 고갯길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입.출구 간 시정이 급격히 달라질 수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 동해중부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6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당분간 강원동해안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당분간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고, 강원영동은 26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홍천평지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으니,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하여 더위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9~31도, 강원산지 21~23도, 강원동해안 25~26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