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속초시가 국토교통부(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위탁시행)에서 공모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영랑동경로당과 조양동경로당 2개소가 선정되어 사업비 276백만 원(국비 193백만 원, 지방비 83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그린리모델링’이란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 및 실내공기질 향상 등 기존 노후된 공공건축물을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영랑동경로당과 조양동경로당(1994년 준공)은 고성능 단열재, 창호 환기시설, 고효율 조명‧냉난방장치 및 콘덴싱 보일러, 절수형 기기, 석면 제거 등 그린리모델링 기술 요소를 반영하여 노후된 기존 경로당의 시설환경을 신축 건축물 수준(에너지 절감률 30% 이상 목표)으로 개선하게 된다. 또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하여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이 향상되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에너지 소요량 및 냉난방비 감소로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노후된 경로당의 단열 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및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시설 이용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무더위쉼터 지정 등 취약계층 다수가 이용하는 경로당의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지원으로 이용자가 더욱 건강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래의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비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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