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중앙회 유정범 회장 외 회원사, 강원도회 윤봉수 회장 외 회원사, 보일러 제조사(경동나비엔, 귀뚜라미) 엔지니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범 중앙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라며 “고성군의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태풍 침수 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준 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성군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원도회에 긴급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들은 침수 피해가 큰 거진읍을 중심으로 371가구(주택 220, 상가 151)의 보일러 설비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즉시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정비 및 교체했으며, 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봉사활동을 지켜본 지역주민은 “주택 침수로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봉사자들이 와서 무상으로 수리를 해줘서 한시름 놓았다.”라며, "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