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은 이날 오전 5시 34분께 속초시 장사항 인근 해상에서 "스크루가 줄에 감겨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출동한 해양경찰 구조대 소속 경찰관이 바다에 뛰어들어 직접 줄을 제거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선박을 운항하는 경우 부유물이나 저수심, 암초 등 각종 위험 요소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항해 중 앞을 잘 살피고, 항법을 준수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선은 속초파출소 연안 구조정의 안전 지시 등을 따라 속초항으로 무사히 입항했으며, 승선원 3명도 부상 없이 구조됐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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