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의 행사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수원 등 대도시에서만 개최됐던 행사가 도내 처음으로 속초시에서 개최된 만큼, 속초시는 안전사고 발생요인 원천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난달 행사를 주최하는 한화 측에서 속초시에 안전관리 관련 협업을 요청하여, 속초시는 지난 8일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북부지사와 시 관계부서 합동으로 분야별 안전관리 내용을 살펴보는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행사장 조성이 완료된 공연전날 18일 진행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에서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을 따라가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무대 및 감전예방을 위한 전기시설 점검은 물론 비상 대피로, 구급차 동선까지 점검을 마쳤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가 대표 관광지 속초시에서 개최되어 뜻깊으며, 본 행사를 즐기는 MZ세대에게 속초시를 알리는 기회가 됐으며, 특히 속초 청년층이 자주 접하지 못하는 행사에 참여해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하여, 향후 부족한 점을 개선해 다양한 대규모 행사가 속초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행사 당일 오전 시와 속초소방서 합동으로 최종 현장점검을 마치고, 행사장 내 속초시,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 응급실 등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만일의 사태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비상연락 체제를 가동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
특히, 외국인 참자자도 많은 대규모 행사임에도 끝까지 질서를 지키는 2030세대의 성숙한 모습에서 새로운 청년문화 컨텐츠의 장을 옅볼 수 있었으며, 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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