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

33℃ 안팎 무더위 계속...동해안 강한 너울 유의! 일부 지역 소나기

안하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8/17 [12:53]

33℃ 안팎 무더위 계속...동해안 강한 너울 유의! 일부 지역 소나기

안하영 기자 | 입력 : 2023/08/17 [12:53]

 

목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모레까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며,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내륙과 강원북부내륙,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남권, 전북동부, 경북권, 경남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오늘부터 모레 사이 강원영서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까지 강원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고, 앞바다에 물결이 높게 일면서 해안으로 너울이 더욱 강하게 밀려오겠다.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당분간 강원내륙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 (보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및 상황 수시 확인

- (산업)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게 하고, 쉴 수 있는 그늘 준비, 온열질환 유의

- (농업)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및 비닐하우스 작업 자제, 병해충 발생 유의

- (축산업) 축산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 유의

- (수산업) 고수온 특보가 발령된 해역에서는 양식생물 고수온에 대비

- (기타) 에어컨 실외기 화재 가능성 있으니 미리 점검

 

오늘부터 모레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다.

 

오늘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북부내륙과 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까지 강원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일부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풍랑특보는 해제되나, 물결이 높게 일고 해안으로 너울이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예상되니, 해안가 출입(낚시, 수영 등)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기 바란다.

 

또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도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당분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아침까지 강원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있는 교량과 도로, 주요 고갯길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동해중부먼바다의 풍랑주의보는 05시 발효로 해제되나,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당분간 동해중부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과 모레 동해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강원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낮 기온이 30도 미만이 되겠으나, 모레는 30도 내외가 되겠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31~33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27~29도, 강원동해안 27~29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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