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한여름 녹색 다이아몬드를 뜨겁게 달굴 전국야구 꿈나무들이 속초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 속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속초시체육회가 주관하는'제12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오는 8월 15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속초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속초시종합경기장 내 설악야구장을 주 경기장으로 하여 노학인조잔디축구장, 영랑초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전국 95개 야구팀이 참가한다.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천혜의 관광도시 속초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전국 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하는 대부분 선수단들은 설악동 숙박업소에서 숙박하여 설악동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의 선수단과 임원을 비롯해 선수들을 응원하는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속초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장기 리틀야구대회는 그동안 큰 규모와 참가인원으로 휴가철이 끝나가는 무렵 지역에 상당한 경제효과를 가져다줬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국 리틀야구단들이 그동안 훈련과 연습을 통해 쌓은 기량을 마음껏 겨룰 수 있는 야구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경기 외에도 대회 참가자들이 지역의 관광, 숙박, 먹거리 등을 이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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