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속초시는 7월 28일 속초해수욕장 입구에서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인성 ‧ 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발생시키는 감염병으로 여름철은 기온상승과 습도가 높아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하기 때문에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걸리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여름은 예년에 비해 기온과 습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일상회복으로 인한 유동 인구 증가 추세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발생이 특히 우려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하여 섭취해야 하며, 아울러 조리도구를 식품별(생선, 육류, 채소 등)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위생 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하절기는 기온상승과 휴가 등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속초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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