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속초해수욕장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어 속초를 찾은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먼저,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다양한 2023 속초 썸머 축제가 개최된다.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에코 바캉스’라는 테마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경품증정 행사가 진행되며, 환경정화 및 생태보전을 위해 병뚜껑 등 해변 쓰레기를 주워오면 핸드폰 거치대로 업사이클링 해주고 커피 마대로 파우치 만들기 및 해변 플로깅 등을 통해 친환경 축제를 추진한다. 그 외에도 해변 즉석 네 컷 사진, 페이스 타투, 머슬 비치 챌린지, 해변 달리기, 움직이는 명상(몸맞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루어진다. 8월 4일과 5일에는 속초 대표 수제맥주 양조장인 크래프트루트와 몽트비어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수제맥주 양조장이 참여하여 EDM·힙합 장르의 공연과 함께하는 수제맥주 축제가 개최된다. 수제맥주 축제기간 속초 청년몰 상인들이 참여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장 내에 취급되는 맥주 및 음식 가격을 선공개하며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합리적인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재)속초문화관광재단에서는 7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이틀간 오후 7시 속초해변 야외무대 일원에서 ‘속초해변에서 즐기는 버스킹 축제’를 진행한다. 재단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문화가 있는 날』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7월에는 바캉스 시즌에 속초해변을 방문하는 속초시민과 관광객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본 행사를 준비했다. 7. 28일에는 어쿠스틱 R&B 듀오 ‘원셋’과 싱어송라이터 ‘이진’의 라이브 연주가 펼쳐지고, 7. 29일에는 속초지역예술인 여성 듀오 ‘바나나’와 ‘엘리펀디 & DJ B.WAVE’의 신나는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그 외에도 대포항 친수호 공연장에서 여름 성수기 동안 매주 토요일에'2023 별빛야행 대포夜 사랑海'를 진행하는 등 속초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 승격 60주년을 맞는 해에 속초시민과 속초를 찾아와 주시는 관광객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되어 있으니 속초에서 마음껏 즐기고 힐링하시며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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