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오는 8∼9월 저소득 주민에게 폭염 대책비와 명절 위문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급격한 물가 상승과 기후 변화로 생계 부담을 겪는 저소득층과 에너지 빈곤층의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이달 초 시의회에서 의결된 '속초시 저소득 주민 생활 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이달 말 공포되는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생활 안정 지원조례 제정으로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보장하는 지원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폭염과 월동대책비, 명절 위문금 등을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 바우처사업에서 제외된 청장년층과 차상위계층에도 폭염과 월동 대책비를 지원하는 등 속초시 실정에 맞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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