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청

강원 속초시는 '2023 속초시민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 분야는 지역개발과 문화예술, 사회봉사, 교육학술, 체육진흥 등 5개 부문이다.

대상은 각급 기관과 단체장 또는 개인의 추천을 받은, 부문별 공적이 탁월한 사람으로서 추천일 현재 속초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시민이거나 속초시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다.

단체나 개인이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할 때는 속초시에 주소를 둔 30인 이상 시민(18세 이상)의 연서를 받아야 한다.

시는 전문성을 갖춘 부문별 3인 이내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심사하고 부문별로 한 사람씩 선정, 오는 10월 6일 설악문화제 기간에 열리는 속초시 승격 60주년 및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속초시는 시민의 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의 날을 종전 5월 21일에서 10월 1일로 변경한 뒤 설악문화제와 함께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시민상 명칭도 '속초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에서 '속초시민대상'으로 바꿨다.

이병선 시장은 "시민대상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영예로운 상"이라며 "올해는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숨은 공로자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8월 14일 오후 6까지며, 속초시청 자치행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