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윤아름 기자] 속초시가 급격한 기후 변화로 여름철 평균 기온의 상승, 폭염 일수 증가 등에 따른 고위험 노출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집중 보호에 나선다. 속초시는 9월까지 폭염 및 혹서기 대비 취약계층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집중 조사를 통해 발굴한 폭염 취약계층 100가구에 대하여 1천만 원 상당의 냉방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냉방용품은 폭염에 노출되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가정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욕구 조사하여 여름이불 40 가구, 선풍기와 같은 용도로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순환시킬 수 있는 서큘레이터를 60가구에게 지원한다. 또한 유관기관 연계 방안을 구축하여 본격적인 무더위가 지속되는 무더위 쉼터 제공, 온열질환자 신속한 의료기관 연계,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등 가정방문을 강화하여 온열 질환 응급조치, 폭염대비 건강수칙,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 정보 제공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적인 발굴 조사와 지원책을 강구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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