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2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차민철 기자 | 입력 : 2022/09/14 [06:09]
고성군은 9월14일 간성읍 교동리 과학영농실증시험포외 4개소에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벼농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고품질쌀 브랜드화, 특수미 상품화 등 고성군 수도작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2022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기후변화에 대응 한 벼 품종별 지역적응성 검증 평가로 품종특성 정보공유로 고성군 적합한 쌀의 대외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지역에 알맞은 벼 품종의 선택,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 및 관리교육을 위해 철통리와 신평리의 품종 비교 전시포와 송정리 자율채종포장 견학과 아야진의 고향찰벼 상품화 사업설명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회 결과 벼농사 작황은 6~7월 일조량 부족으로 종생종벼 출수기가 전년에 비해 2-3일 늦고, 7~8월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깜부기병, 문고병, 세균성 벼 알마름병 등이 감지됐으나 적기 병해충 방제가 진행됐고 태풍 힌남노 피해가 크지 않아 9월 현재 벼 작황은 평년작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쌀이 남아도는 현실에서 고성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친환경 농업의 확대, 맞춤형비료의 정착을 통한 질소질비료 적량시용, 병해충 적기방제 등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김동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력재배 기술을 더욱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얼마 남지 않은 수확 시까지 중만생종 벼의 후기 물 관리 및 적기수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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