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552km DMZ 길 잇는 '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 개막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2/08/25 [13:07]
강원도는 행정안전부와 강원도, 경기도,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대한자전거 연맹이 주관하는'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도전과 열정, 평화의 길을 달리다’라는 주제로 오늘 8월 26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30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대회와 마스터즈대회 등 2개의 본대회와 동호인 참가의 이벤트 대회로 개최되며 청소년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규정에 따라 17개팀 150여명의 국내외 선수와 마스터즈대회는 국내 28팀 220여명이 선수 등록을 마쳤으며, 관람객 등 2,000여명의 규모로 개최된다. 도내구간은 마스터즈가 열리는 8.28일 파주~연천~철원 구간과 청소년 대회가 열리는 29~30일 이틀간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구간에서 펼쳐지며, 인제에서는 27~2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 제12회 도지사배 전국자전거대회가 이벤트대회로 별도로 열린다. '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 대회'는 DMZ 지역을 세계에 알리고 접경지역의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되어 왔으나 코로나 19로 2020년과 2021년 2년간 개최되지 못한 바 있다. 한편, 도에서는 5개 접경지역郡과 함께 자전거 동호인은 물론 대회관계자 등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이들에게 편하게 강원도에 머무를 수 있도록 숙박 및 음식점 등을 정비하고, 지역별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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