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농업기술센터, 5월 1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 시작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3/04/24 [12:17]
인제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5월 1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인제군은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실증시험포 등 시설을 확충하여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농업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9년 신청사 조성 사업 본격 착수, 2020년 10월 공사에 들어갔다. 국비 55억을 포함 총 300억원이 투입된 신청사 조성공사는 현재 토목, 건축 등 대부분 공정이 마무리되어, 조경공사 일부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제읍 덕산리 일원 대지 10만 5,700㎡에 조성된 신청사는 기존 농업기술센터 부지의 약 5배 정도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본관동과 지상 2층의 교육동 및 연구동 등을 갖추고 있다. 본관동에는 농정과, 농업기술과, 유통축산과 등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250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갖춘 교육동은 농업인 교육, 실험・실습 등의 기능적 역할을 이행하며, 연구동은 농업기술 전파를 위한 순수 연구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제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부 공사가 마무리되는 4월 말 이사를 시작해 5월 1일부터는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단 관련 시설 설치가 남은 실험실(병해충 종합진단실, 종합검정실 등)과 생활관(조리제빵실, 의생활교육실 등)은 순차적으로 옮겨갈 예정이며 농기계임대사업소 역시 당분간은 기존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야 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인제군 농업기술 개발 보급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과 인제-원통 간의 통합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인제군이 추진하는 ‘잘 파는 농업’을 실현하여 농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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