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23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3/04/26 [10:37]
인제군이 일상생활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국가안전대전환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올해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상하수도 시설, 산사태위험지, 노후 교량, 옹벽 등 총 190개소이다. 인제군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주민신청제’를 추진, 지난달 19일까지 주민 신청을 받아 점검 대상을 추가 선정했다. PC방, 음식점, 노래방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다중이용업소는 올해 점검대상에서 제외되며, 산사태 위험지 등 재난취약지 점검대상 수는 예년보다 늘었다. 지난해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인제군은 올해도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가 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이 확인된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예산투입 및 사용중지 등 긴급 조치 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점검에 대한 주민 참여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가정용과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도 제작·배포한다. 군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안점점검 후에는 철저한 후속 조치와 사후 관리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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