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6월~8월 물놀이안전관리대책기간 운영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총력
최삼규 기자 | 입력 : 2023/05/29 [14:29]
인제군이 오는 6월부터 8월말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인제군은 올해 상반기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를 사전점검하고 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물놀이지역 전수조사를 실시, 물놀이 관리지역 30개소를 지정하고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환, 구명조끼 등 시설과 장비를 정비했다. 또 상주 안전관리 요원 60명을 채용해 물놀이 지역 당 2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선발된 요원들은 3개월간 물놀이 감시,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 순찰,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안전관리요원의 근무지 배치 전 사고대응능력 확보를 위해 구명장비 사용요령 및 심폐소생술, 기본응급처리법 등 사전교육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제군은 대책기간 물놀이 상황관리반을 편성하여 물놀이 지역 안전사고 발생에 상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물놀이객이 많아지는 6월말부터는 물놀이 관리지역에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하고, 인제군 자율방재단, 내설악산악구조대, 용대산악구조대 등 민간구조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및 계도 등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범균 안전교통과 안전담당은 “올해는 일상 회복과 함께 외부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 지역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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