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겨울철 도로분야 제설대책 마련 선제적 대응 준비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2/10/23 [16:21]
속초시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설장비 보강 등 효율적인 제설대책을 마련하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동절기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 추진을 위해 제설장비와 제설제의 추가구매, 건설장비의 안정적 동원을 위한 임차협약서를 체결한바 있으며, 11월 초순까지 결빙 예상지점에 제설함 설치 등을 통해 도로분야 제설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주 간선도로인 동해대로를 포함하여 보조간선도로인 중앙로 등 32개 노선 102.5㎞ 구간을 중점 제설 대책 노선으로 지정하여 제설장비 29대(시보유 11대, 민간임차 18대)를 투입하여 집중 운영할 계획이며, 제설취약구간에 제설함 90개 소를 설치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점 제설 대책 노선에 투입되는 장기 민간임차차량에도 노선별 1대 씩 총 7대의 살포기를 추가 부착하여 운영함으로써 중점제설 대책노선에 선제적인 제설제 살포를 통하여 신속한 제설작업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설자재의 경우 강설 초기 제설작업을 위한 염화칼슘 130톤, 염화용액 43,000ℓ, 모래 130㎥를 이미 확보했으며 11월까지 고상 제설제 330톤,염화용액 27,000ℓ를 추가로 확보하여 원활하게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제설차량, 살포기, 제설삽날 등 제설장비의 추가 투입을 위한 사전점검·정비를 완료해 눈이 오면 신속히 제설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제설대책기간에는 재난상황실과 연계한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관내 적설량에 따라 1·2·3단계로 구분해 속초시 공무원들을 현장 제설작업에 투입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는 폭설을 대비한 만반의 준비와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눈이 오면 내 집, 내 점포 앞 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 ”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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