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 더위가 한층 더 심해지겠다.
남부내륙,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어제(22일, 최고기온 22~30도)보다 1~4도가량 높아지면서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고 공기도 깨끗하지만, 낮 동안에는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과 고농도 오존이 기승을 부리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오늘 늦은 오후에 강원남부와 경북북부내륙,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내륙.산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주말인 내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덥겠지만, 휴일에는 제주도와 남부를 시작으로 월요일부터는 중부 지방에도 올해 첫 장맛비가 예고됐다.
장마 시작부터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호우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24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25일은 중부지방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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