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2020년 도내 처음으로 버스공영제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 중인 정선군에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투자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 교통약자 편의 증진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전기버스를 5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5대를 추가 배치해 연말까지 총 1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함께 신동지역을 운행하는 전기 버스의 안정적인 전기충전을 위해 추가적으로 신동공영버스정류장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충전소는 지방소멸기금 2억4천만원을 투자해 캐노피 2면, 320kw급 급속충전기 1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달까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9월까지 시설물 설치공사를 완료해 신동지역을 운행하는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운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영버스 운영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정선, 고한사북, 신동, 화암, 임계 지역에 승무원 대기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여량공영버스정류장에 1억4천만원 사업비를 투자해 건축면적 33.6㎡ 규모의 승무원 대기실 1동을 신설, 공영버스 운영 공무원의 휴식보장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버스 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정기적인 CS친절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와와버스 이용객들을 위한 교통 복지 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군은 운송원가 검증을 통해 자체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강원도 재정지원의 합리적 방안 제시를 위한 버스완전공영제 운송원가 검증 용역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버스완전공영제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익균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군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와와버스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서비스 증진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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