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지난 4월 공표된 건강 분야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주시 13세 이상 흡연율은 18.1%로 하루 평균 14.1개비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거 흡연했으나 금연한 시민은 18.1%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년 동안 술을 1잔 이상 마신 시민은 60.2%로 그중 주 3회 이상 음주자는 15.1%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하여, 원주시에서는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흡연습관 개선을 위한 1:1 맞춤형 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지원하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금연구역 및 금연아파트 지정 등 흡연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방문해서 동화와 접목한 찾아가는 흡연위해예방교육과 놀이형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금연아파트에는 생활터 기반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금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건강프로그램과 건강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음주와 관련해서 원주시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연계하여 생애주기별 음주폐해 예방교육과 절주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위험 음주자에게는 전문적인 상담, 재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여 음주문제 인식 개선과 절주 실천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공공어린이놀이시설 89개소가 금주 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금주구역 점검 및 계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과 금연·금주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흡연음주 폐해예방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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