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름철 폭염 등 자연재해 대비 가축방역진료반 운영
가축방역진료반, 17개반 34명 가축 진료 및 질병 예방활동 추진
윤아름 기자 | 입력 : 2023/05/31 [17:01]
[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강원도는 ‘23년 여름철 기온전망은 엘니뇨 현상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17개반 34명의 가축진료반을 사전에 구성, 6월1일부터 운영하여 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가축진료반은 피해 농가의 가축질병 발생 및 전파 최소화 지원, 탈수예방을 위한 수액공급 등 응급 처치, 폭염 시 축종별 가축사양관리 방법 지도 컨설팅, 축사 및 주변 소독실시 등 차단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비타민제제와 음수 소독약, 기생충제제 등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질병 예방 등을 위해 필요한 동물약품 7종 7,000개를 지원한다. 강원도는 폭염이 장기화 및 확대될 경우 동물방역과장을 총괄로 하는'가축질병 폭염대책반'을 편성하여 현장에서 직접 축산농가 폭염피해 현황파악, 농가 애로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 수렴 등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축산농가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최소화를 위해 열사병이 의심되거나, 원인 미상의 가축폐사가 발생할 경우, 관할 동물위생시험소나 시군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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