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정선군은 31일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대중 골프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정선 골프연습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장식 행사는 전통과 퓨전을 접목한 타악퍼포먼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여성타악그룹 ‘동해’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사업추진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주요내빈 시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리포터 조영구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현 SBS 골프 해설위원이자 레슨팩토리 3를 진행하고 있는 김형주 프로, TV프로그램‘디스이즈골프’에 출현해 맹활약을 하고 있는 박진희 프로, 현 대한골프협회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예원 프로가 참여해 이번 행사를 더욱 빛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3명의 골프 프로들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1시간 가량 원포인트 개인 레슨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졌다. 한편 군이 조성한 정선 골프연습장은 국·도비 등 86억여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1,833㎡규모로 비거리 170m, 36개 타석을 갖췄으며 지난 3월말 준공 후 5월 8일부터 5월 29일까지 임시 운영을 통해 이용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부대시설을 정비하는 등 최종적인 개장 준비를 마쳤다. 군은 정선골프연습장이 최신식 시설과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의 골프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골프의 대중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 골프연습장 조성으로 열악한 관내 골프환경이 개선됐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많은 군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사랑받는 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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