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정철(郑哲) 현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길림성 안도현 교류 대표단 5명이 31일 평창군을 방문했다. 오늘 오전 10시30분 부군수실에서 자치단체 간 교류방문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뒤, 평창농업기술센터, 삼양목장, 평창올림픽기념관 등 평창군 내 주요 시설을 견학한 후 6월 1일 귀국한다. 안도현은 평창군과 지난 2011년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상호 직원을 파견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온 평창군의 우호교류도시 중 하나로,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서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약 17만명에 7,444㎢의 면적(평창군의 약 5배)의 넓은 땅과 백두산을 관할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김영균 부군수는“이번 안도현의 우리 군 방문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던 각종 교류사업 추진을 협의하고,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3월 안도현에서 방호복 50벌과 의료용 마스크 500장, 일회용 마스크 1420장, 보호안경 5점, 장갑 200켤레 등 모두 700여 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평창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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