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철원군체육회가 제58회 강원도민체전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6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강릉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지난 5월 26일 태봉가든에서 선수단 출정식이 열렸다. 철원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전년보다 3개 종목, 55명이 증가한 총 29개 종목 440명이 출전한다. 관내 주둔부대 군인 선수는 제3사단 22명, 제6사단 22명 등 총 51명이 포함됐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정상적으로 치러지는 첫 대회로 5월 29일 골프종목을 시작으로 6월 2일 유도·배구종목이 경기가 열리며, 6월 3일부터 대부분 종목이 종목별 경기장에서 실시된다. 지난 2022년 고성군이 개최한 제57회 강원도민체전에 철원군선수단은 26개 종목 385명의 선수단이 출전, 효자종목인 유도에서 금메달 15개를 획득하는 등 총 금메달 35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26개를 획득한바 있다. 특히 김화공고 김영욱 선수는 육상 헤머던지기에 출전하여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현종 군수는 “코로나 이후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와 임원 모두가 철원군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임대수 회장은 “부족한 훈련장소 및 훈련시간 할애의 어려움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종목별 선수들은 땀방울을 흘렸다.”며 “스포츠정신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