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9차 입국을 마지막으로 홍천에 들어왔다. 이로써 홍천군은 당초 계획대로 94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완료했다. 이에 홍천군은 5월 30일, 홍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마지막 외국인 계절 근로자 9차 입국 설명회를 개최했다. 홍천군은 2023년 940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었으며 4월 11일 제1차 입국을 시작으로 5월 30일 9차에 걸쳐 필리핀 지자체 mou체결, 3개 지자체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마지막으로 모두 입국했다. 제1차부터 제6차까지는 산후안에서, 7차, 8차는 올해 처음 계절근로자 MOU를 통해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산호세시에서, 9차 또한 처음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로사리오에서 온 계절근로자가 들어왔다. 지금까지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농가주와 계절근로자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 외국인 통장개설 요령, 근로조건, 및 무단이탈방지, 인권보호 등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홍천군은 근로자의 주거환경 및 근로조건 준수 여부, 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농가주와 근로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우수지자체인 홍천군은 2022년 54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도입 프로그램을 단한명의 이탈자 없이 무사히 마쳤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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