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타임즈=최삼규 기자] 정선군은 드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드론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교육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래성장 산업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관내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드론은 이미 물류, 재난대응, 촬영,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중이며 앞으로 그 비중과 역할이 늘어날 전망이다. 정선군 역시 드론을 활용해 개발사업장 및 관광지 안전 점검, 도로시설물 위험관리, 공시지가 조사, 실종자 수색 등에 활용중이며, 향후 측량, 산불감시, 산림 병해충 예찰, 재난 대비 시설물 점검, 실시간 재난 현장 확인 등 다양한 업무 수행을 위해 드론 활용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드론 교실’은 정선군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드론 축구·코딩·조립 등 흥미롭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면 증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 10월 까지 총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향후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전상현 민원과장은 “지역특성상 전문드론교육의 기회가 거의 없는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드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드론 교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드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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