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에 양양군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14일부터 18일까지 재난안전‧교통‧환경‧보건‧상수도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분야에 있어 14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군은 △재난재해에 대비하여 신속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주요 도로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교통체증 시 우회도로로 유도할 예정이다. △응급환자와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하여,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보건소 내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변, 터미널, 주요 관광지 등의 환경을 정비하고, 상하수도 시설 점검과 함께 상하수도시설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추석 연휴 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 기간 양양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머물다 돌아갈 수 있도록 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