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지난 2012년 양양읍 고노동길 98-50 일원 13만평 부지에 조성되어, 대자연의 쾌적하고 청정한 산림 속에서 숙박과 레포츠, 휴양 등을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이다”라면서 “현재 숙박시설로 산림문화휴양관 13개 객실과 대형숙박동 2동, 독립펜션 형태의 숲속의 집 8동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대형숙박동은 최근 고급스럽게 리모델링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와 함께 자생식물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야외공원, 송이생태관, 세미나실, 무장애나눔길,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어 각종 워크숍과 세미나, 수련회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숲 해설 프로그램 △송이관의 천연염색 △아로마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휴양림 최정상부에서 바다와 산을 조망하며 580m 구간을 와이어로 이용해 비행하는 하늘나르기(짚라인)와 △숲속을 가로질러 왕복 1.5km을 다니는 모노레일도 타볼 수 있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는 3D영상관과 전시실, 야외체험장을 통해 백두대간의 자연생태와 인문지리, 문화 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자생식물원에는 유실수원과 품계원, 조선시대 식물원, 천이생태관찰원 등이 있고, 백두대간에 자생하고 있는 초본류와 관목류 등 다양한 향토식물이 식재되어 산림교육 및 체험학습을 할 수 있으며 △송이생태관에서는 송이버섯의 특징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이밖에도 휴양림 주변의 구탄봉전망대, 무장애나눔길을 가볍게 산책하며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화요일이 공유일인 경우와 성수기는 제외)엔 시설점검을 위해 휴관한다.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시설 이용객은 △2019년 55,363명 △2020년 36,083명, △2021년 44,331명 △2022년 54,332명 △2023년 51,685명 △2024년 7월까지 29,141명으로, 코로나 19시기엔 주춤했다가 다시 늘었으며 이는 시설 이용객만을 산출한 것으로 일반 방문객을 포함하면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군은 목재문화체험장을 새로 조성하고, 체험·편의시설 및 산책로 등을 지속 정비하며 산림 문화·휴양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이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휴양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부행사장으로서 목공예 기술자들의 경연대회가 개최되고, 가족 힐링 숲속 목공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이 진행돼 방문객들이 산림 속에서 맘껏 휴양·치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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