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속초문화관광재단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영북문화권(속초·고성·양양)의 광역권 연계를 강화하고 로컬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기반의 음식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속·고·양 컬리너리 상품 개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속·고·양(속초·고성·양양) 지역의 자연환경과 도시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사람, 그리고 영북문화권만의 독특한 문화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결합하여 세 지역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음식 상품 아이디어를 가진 사업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최대 700만 원의 개발비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선정된 로컬브랜드는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하여 상품을 개발하고 10월 중 ‘북위38 로컬브랜드 팝업 쇼케이스(가칭)’를 통해 시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이후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11월까지 컬리너리 상품을 최종 개발하게 된다.
공모사업의 대상은 속초·고성·양양에 소재지를 둔 식·음료 개발에 적합한 업종과 업태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이며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를 통해 속·고·양의 고유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상품과 아이디어를 가진 로컬브랜드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컬리너리의 사전적 의미는 ‘미식의’, ‘음식의’ 라는 뜻으로 '‘맛’으로 엮어가는 도시의 ‘멋’, 문화도시 속초(Culinary City SOKCHO)'를 대한민국 문화도시 속초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음식문화를 통해 새로운 도시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예비사업을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원신청 접수는 지원신청서, 발표자료, 사업자등록증 등 필수서류를 모두 갖춘 후 8월 28일까지 메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설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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