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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환경 보호 위해 영랑호 부교 철거 피켓팅 진행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8/12 [17:33]

시민단체, 환경 보호 위해 영랑호 부교 철거 피켓팅 진행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08/12 [17:33]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와 '영랑호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사람들'이 5월 16일부터 영랑호 부교 철거를 촉구하기 위해 시청 앞, 부교 등에서 피켓팅을 꾸준히 진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역 환경단체는 환경 보호를 위해 영랑호 부교를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그 근거로 1년간 진행된 전문가의 환경영향조사에서 영랑호 부교가 주변 수질 오염, 수생태계 파괴 등 환경 측면에서 문제가 되므로 철거가 바람직하다고 진단한 사실을 강조했다. 

 

또, 영랑호 부교가 도시계획법을 위반한 무허가 불법 시설물이라는 점도 지적하며, 철거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영랑호 부교는 2024년 3월 21일 자로 철거 합의가 이루어졌으나 철거가 지연되었다. 이 때문에 2020년 7월 13일 자로 1인 시위로 시작된 철거 촉구 시위가 재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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